아이폰 사파리의 개인 정보 보호 브라우징은 무엇일까?

 

 

아이폰 사파리에는 '개인 정보 보호 브라우징'이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이를 활성화하면 '개인 정보 보호 탭'을 열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개인 정보 보호 브라우징 및 개인 정보 보호 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능 및 특징

• 사파리는 일반적으로 인터넷 사용 기록을 남깁니다. 이는 크게 사이트 방문 기록, 자동 완성, 캐시, 그리고 쿠키로 나뉩니다. 개인 정보 보호 브라우징 기능을 통해 사파리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흔적들이 남지 않으며, 개인 정보 보호 탭을 닫음과 동시에 기록은 사라지게 됩니다. (로그인 세션도 사라지기 때문에 자동 로그아웃 효과가 있습니다.)
• 또한 각각의 탭은 분리된 세션입니다. 예를 들어 1번 탭에서 네이버에 로그인을 한 상태로 2번 탭을 열고 네이버에 접속했을 때, 2번 탭에서는 1번 탭에서 로그인했던 것과는 상관 없이 로그인이 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1번 탭이 열려 있는 것은 2번 탭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일반 탭과 마찬가지로 사파리를 완전히 종료하더라도 개인 정보 보호 탭은 닫히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에 수동으로 닫아야 합니다.
• 일반 탭과는 달리 사파리 검색 창에서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자동 완성이 되지 않습니다.

 

사용 방법

1. 아이폰 사파리를 실행합니다.
2. 우측 하단의 탭 관리 버튼을 누릅니다.
3. 좌측 하단의 [개인 정보 보호] 버튼을 누릅니다.
4. 기존의 일반 탭들은 잠시 보이지 않게 되며 개인 정보 보호 브라우징 탭들을 열거나 닫을 수 있게 됩니다.
5. + 버튼을 눌러서 새로운 탭을 열거나(최대 500개) 열려 있는 탭을 닫을 수 있습니다.
6. 또는 아이폰 사파리를 길게 눌러서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탭] 기능을 열면 위의 과정을 안 거치고 바로 열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이폰 사파리의 개인 정보 보호 브라우징은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공용 디바이스에서 사파리를 사용할 때 개인 정보 보호 탭을 사용한다면 분리된 세션에서 안전하게 로그인해서 사용한 이후 탭을 닫는 것만으로 안전하게 세션을 종료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문 기록이 지저분하게 쌓이는 것을 피하고 싶을 때나, 쿠키가 저장되어 사이트의 사용 내역이 트래킹되는 것을 피하고 싶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