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스크린샷 캡쳐 파일 확장자 변경하는 방법 (png, jpeg...)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에서 스크린샷을 캡쳐할 때 생성되는 파일의 확장자를 원하는 형식으로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크린샷 이미지 파일의 기본 확장자는 png입니다. 그러나 png 형식은 jpeg에 비해 용량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PC 카톡으로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웹에 업로드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화면 전체의 스크린샷을 캡쳐하면 KB가 아닌 MB 단위의 무거운 파일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듯이, 미리보기(Preview) 앱을 통해 png 형식을 jpeg 형식으로 변환하여 용량을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png 파일을 jpeg 형식으로 변환하여 웹에 업로드하기에는 그 과정이 너무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스크린샷을 캡쳐하면 처음부터 jpeg 파일이 생성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작업은 터미널(Terminal) 앱을 통해 쉽게 마칠 수 있습니다.

 

우선 터미널 앱을 실행합니다.

우측 상단 바의 돋보기(Spotlight) 아이콘을 클릭하고 'Terminal'을 입력한 뒤 [Enter]를 누릅니다.

 

아래와 같이 터미널 앱이 실행되었습니다.

흰 직사각형 커서가 깜박일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아래의 코드를 복사하여 터미널 앱의 흰 직사각형 커서가 깜박이는 곳에 붙여넣기 합니다.

그리고 [Enter]를 누릅니다.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jpg && killall SystemUIServer

그러자 잠시 깜박임이 있고 나서 새로운 줄이 생기고는 다시 커서가 깜박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스크린샷 캡쳐를 할 때 이미지 파일의 기본 확장자가 jpg로 변경되었습니다.

 

한 번 스크린샷 캡쳐를 해 보겠습니다.

정말 파일의 확장자가 jpg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pg뿐만 아니라 다른 이미지 형식(pdf, gif, tiff)으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위 코드에서 jpg를 pdf, gif, tiff 중 하나로 바꾸면 됩니다.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pdf && killall SystemUIServer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gif && killall SystemUIServer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tiff && killall SystemUIServer

 

그렇다면 만약 png 형식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jpg 대신에 png를 입력하면 됩니다.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png && killall SystemUIServer

 

터미널 앱을 종료할 때는 그냥 X 버튼을 눌러서 창을 닫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