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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팁/macOS

맥북 화면을 외장 모니터에 4K 60Hz로 출력하는 방법

by Archivers 2020. 8. 17.

 

 

맥북을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외장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4K 모니터도 많이 보급되면서 많은 맥북 사용자들이 4K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K 화면에서 60Hz의 주사율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조금 신경을 써 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굳이 60Hz로 출력해야 하는 이유

아주 구형 맥이 아닌 이상 4K@60Hz로 출력이 안되는 맥이라도 4K@30Hz로는 출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30Hz와 60Hz는 실사용시 꽤 큰 차이를 보입니다. 마우스의 움직임, 화면의 애니메이션 등에서 꽤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유튜브 등에서 송출되는 영상도 요즘은 초당 60 프레임으로 제작된 영상이 많기 때문에 60Hz 지원은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

4K@60Hz 출력을 지원하는 기기 목록

4K 모니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맥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2014년 이전에 출시된 맥을 사용 중이라면 기기 목록을 참고해서 자신의 기기가 4K@60Hz 출력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북 프로 13인치 2015년 상반기 이후 모델
  • 맥북 프로 15인치 2013년 하반기 이후 모델
  • 맥 프로 2013년 하반기 이후 모델
  • 아이맥 레티나 5K 27인치 2014년 하반기 이후 모델
  • 아이맥 레티나 4K 21.5인치 2015년 하반기 이후 모델
  • 아이맥 21.5인치 2015년 하반기 이후 모델
  • 맥 미니 2014년 하반기 이후 모델
  • 맥북 에어 2015년 상반기 이후 모델
  • 맥북 12인치 2015년 상반기 이후 모델

 

연결 방식

1. USB C 타입

'USB-C to DisplayPort 케이블' 혹은 'USB-C to Mini DisplayPort (Mini DP) 케이블'을 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니터에는 대개 DisplayPort 단자 혹은 Mini DisplayPort 단자가 있습니다. 둘 다 있는 경우도 있고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모니터에 어떤 단자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USB-C to DisplayPort 케이블 혹은 USB-C to Mini DisplayPort (Mini DP) 케이블을 사면 됩니다.

만약 모니터에서 USB C 타입으로 연결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USB-C to USB-C 케이블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화면 출력과 동시에 맥북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때 몇 W로 충전되는지를 확인하신 후에 그에 맞는 케이블을 구비하면 됩니다. (보통은 모니터 구매 시 맞는 케이블이 같이 옵니다.) 만약 Thunderbolt 3 연결을 지원하는 모니터라면 Thunderbolt 3 케이블로 연결하면 USB C 타입처럼 화면 출력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2. Mini DisplayPort (Thunderbolt 2)

USB C 타입 단자가 지원되기 이전의 모델에는 Thunderbolt 2 겸용의 Mini DisplayPort가 탑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단자에는 Mini DisplayPort 케이블을 사용해서 모니터에 연결해야 합니다. 모니터에 Mini DisplayPort 단자가 없고 DisplayPort 단자만 있다면 Mini DisplayPort to DisplayPort 케이블을 구비해야 합니다.

 

3. HDMI

HDMI 단자가 탑재된 맥이라도 HDMI 케이블로 연결 시 4K 화면을 60Hz의 주사율로 출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 USB-C to HDMI 어댑터 중에서 4K@60Hz로 출력해 주는 제품은 있으니 USB-C 단자가 탑재된 모델이라면 이러한 제품을 사용해서 USB C 타입 단자를 통해 HDMI 신호를 출력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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