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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팁/우리말

율/률 구별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

by Archivers 2020. 11. 19.

 

 

'-률'은 사전적인 정의에 따르면 <'비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고 합니다. 접미사이기 때문에 특정 단어의 끝에 붙어서 사용되며 그 단어의 형태에 따라 -률이 되기도하고 -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 률/율이 붙은 단어를 글로 작성할 때 끝에 률을 붙여야 하는지 율을 붙여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률과 율을 쉽게 구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률'은 '율'로 적고, 그 외는 모두 '률'로 적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효율, 출산율 등은 -율로 표기하고 경쟁률이나 취업률 등은 -률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해당 원칙을 자체를 억지로 외워두지 않는 한 항상 헷갈리게 됩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식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 두 가지만 외우는 것입니다. 바로 '비율''환율'입니다. 이 두 단어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단어이기 때문에 -율과 -률을 헷갈릴 일이 없으며, '비율'에 해당되는 <모음 뒤>와 '환율'에 해당되는 <'ㄴ' 받침 뒤> 외에는 전부 -률로 표기한다는 것만 기억해두면 률/율을 매우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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