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재난문자 알림 설정하는 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의 재난문자 알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난문자

재난문자는 정부 부처 혹은 지방 자치 단체에서 이동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 사용자에게 보내는 긴급 문자 메시지입니다.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휴대폰에 셀 브로드캐스트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특정 지역의 재난 상황을 해당 지역 사람들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는 반면, 기지국이 지역 간에 걸쳐 있는 경우 다른 시/군/구의 소식을 받게되는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경보 단계

경보 단계에 따라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 이 세 가지 종류의 재난문자를 받게 됩니다. 위급재난문자는 공습 경보 등의 가장 긴급한 상황에서 받게 되는 메시지입니다. 60dB 이상의 소리가 나며 알림 설정을 통한 수신 거부는 불가능합니다. 아이폰에서 알림을 켜고 끌 수 있는 것은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 이 두 가지입니다. 구버전의 iOS에서는 이 두 가지 경보 단계가 구분이 되지 않았으나, iOS 13.4 버전부터 구분이 되어서 각각 따로 알림 설정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지진, 태풍, 홍수 등의 대피가 필요한 상황에서 받게 되며, 이는 자신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알림인 만큼 끄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안내문자는 폭염, 미세먼지, 전염병 환자 발생 등과 같은 상황에서 발송되는 메시지입니다. 중요도는 낮고 수신 빈도는 높은 만큼, 많은 수의 사용자들이 이 알림은 꺼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정 방법

1. [설정]에서 [알림] 메뉴에 들어갑니다.

 

2. [알림] 메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가장 아래에 [재난문자 수신 설정] 섹션이 있습니다. 여기서 수신하고자 하는 메시지만 선택적으로 알림을 켜거나 끕니다.